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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리뷰

[리뷰] 실력 없음. 감각 없음. (No Skill. No Taste.)

by YS_LEE 2026. 2. 23.

 

https://blog.kinglycrow.com/no-skill-no-taste/

 

No Skill. No Taste.

I was reading a thread on HN and I started writing this super long comment and rewriting and editing and thought, hey, if I'm doing this I clearly care enough about the state of Show HN and HN in general to write a post on it. I've written code since

blog.kinglycrow.com

https://news.hada.io/topic?id=26881

 

실력 없음. 취향 없음. | GeekNews

LLM 시대에 누구나 앱을 만들 수 있게 되었지만, 진짜 장벽은 실력이 아닌 취향(taste) 이며, 이 장벽은 전혀 낮아지지 않았음공개되는 바이브 코딩 앱 대부분이 포화된 아이디어의 조잡한 복제물

news.hada.io

1. Taste

본문에서 말하는 Taste는 단순한 개인적 기호가 아닌, 무엇이 좋은지 알아보는 안목이자 사람들의 욕망을 읽어내는 감각을 의미한다. "민트초코가 좋아" 같은 취향(Preference)이 아니라, "무엇이 탁월한 것인가?"를 식별하고 구현해내는 능력을 뜻한다.

그래서 패션이나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인 감도, 혹은 조금 더 일반적인 용어로는 감각으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디자인적인 감도나 감각이 아닌, 서비스적 감각을 말한다.

2. No Skill. No Taste.

실력과 감도로 구성된 두 축의 사분면이 존재한다. 매일 올라오는 바이브 코딩 앱들은 조잡하고, 이미 완전히 포화된 아이디어의 파생물에 가깝다. 이런 결과물의 범람은 오랜 시간 실력을 축적해온 개발자들에게 피로를 주며, 커뮤니티 전반에 소음과 피로감을 만들어낸다.

즉, 바이브 코딩으로 "먹히는" 앱을 만드려면 감도가 높아야 한다. 독특한 개성이나 새로운 관점에서 오는 매력이 느껴져야 한다.

3. Taste and skill are related.

실력과 감도는 서로 연관되어 있다. 어떤 것이 포화될수록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감도의 한계를 넘어서려면 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흥미로운 todo 앱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의 최고 기준과 기존 기대치를 뛰어넘을 만큼 세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이 바이브 코딩으로 더 세련되고 매력있는 "고감도" 서비스들을 만들어내며 시장 기대치를 높여나갈 것이다. 개발자라면 그들의 감도를 따라가면서도 기술력의 기대치를 높여나가야 한다.

4. Illusion of the lower barrier of entry

LLM이 진입 장벽을 낮춘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감도라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자신의 감도를 과대평가한 사람들이 모든 아이디어를 즉시 공개하기 쉬운 환경이 되었기 때문이다. 누구나 아이디어를 게시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가늠하지 못한다.

 


생각 정리

서비스 관점 말고 순도 100%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보았을 때도, 결국 중요해지는 것은 안목이다.

좋은 코드를 구분할 줄 아는 능력을 최대한 키워서, AI를 사용하여 생산성을 늘리면서도 퀄리티를 낮추지 않을 수 있다.

좋은 코드와 나쁜 코드를 구분하려면, 좋은 코드를 많이 읽어야 한다. 인기있는 저장소와 저명한 개발자가 작성한 코드와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메세지를 구분할 능력이 부족할 땐 메신저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현실에 그럴싸한 메세지가 많아지고, 그걸 구분하는 능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질 수록 메신저가 지금보다 더 중요해질지도 모르겠다. 확실한건 실력을 계속 드러내며 검증받고, 인정받는 과정이 점점 중요해지는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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